저번 금요일에 마눌님과 함께 낙원상가에 기타를 사기 위해 방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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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상가] 국제기타 / 국제미디 방문기 & CORT GORD A6K 구매기

 이번 마눌님의 생일을 기념해서 통기타를 사주기로 하여 국제 기타에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CORT GOLD A6 모델과 CORT GOLD O8 모델중에서 잡아보고 살려고 계획했었는데, 매장에 두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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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낙원상가에 방문하면 꼭 먹는 것이 있어요.

바로 그옆에 있는 장수 삼계탕이라는 집입니다.

 

서울이라 차를 끌고 갔다가 주차할 곳이 없어서 한참을 빙빙 돌았네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위치가 종로3가역 바로 옆이라서 금방 갈수있어요!

 

 

낙원상가에 방문하신다면 오라카이에 주차를 할 수도 있다고 하니 방문하시는 악기사에 문의 한번 해보세요.

 

 

장수 삼계탕집 좌측 사진 - 입구 우측 사진 - 2층 입구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2층에 위치해있습니다. 보시면 되게 헷갈립니다. 간판이 눈에 확 안 들어오고 복잡해서

항상 왼쪽 입구로 들어갔다가 아! 여기 아니네 하고 다시 돌아서 나옵니다 ㅋㅋㅋㅋ

안으로 들어가면 사람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특이한점이 나이가 많은 분들이 정말 많이 오십니다.

 

메뉴판

저희는 반계탕 2개로 시켰습니다. 다이어트 중이니까요!

 

삼계탕을 시키면 이런 인삼주를 줍니다.

근데 저는 몸에 열이 많아서 인삼주는 전부 마눌님에게 갔습니다.

한잔은 마시고 한잔은 반계탕에 부어먹고~

 

 

조금 기다리면 바로 음식이 나옵니다. 크... 저 엄청난 보글거림 국물도 참 뽀얗고 닭의 살이 엄청 부드럽습니다.

한 뚝배기 뚝딱입니다.

 

김치와 깍두기가 빠질 수 없죠 마늘 짱아찌도 정말 맛있습니다.

 

다 먹고 나서 마눌님은 충분하다고 했었지만 저는 좀 부족했습니다.

역시 성인 남성은 온전한 삼계탕이 양에 맞을 것 같더군요.

 

요즘 긴 장마로 인해 덥고 습합니다. 몸 건강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이제 곧 말복이 다가오는데 삼계탕 한 뚝배기 하러 또 가고 싶군요.

 

PS

1. 제 돈 주고 사 먹었습니다.

2. 4시부터 break time이라고 하네요 시간을 피해서 가야할것같습니다.

 

저녁에 마눌님과 데이트를 위해 만화 카페에 가던 중에 저녁 어떻게 하지 하고 고민하던 중에... (둘 다 다이어트 중인 것은 비밀)


지나가던 길에 돈까스 집이 새로 생긴 것을 발견!!
돈까스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죠
그래서 저녁은 돈까스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메뉴가 너무 많아서 시키기 고민되더군요.
생생돈까스1, 판모밀국수1, 오삼불고기 덮밥1을 시켰습니다. 저희는 2인이지만 3인 같은 2인인걸로...



물이랑 밑반찬은 셀프인데, 셀프바에 요구르트랑 사탕이 있습니다.
요구르트는 사랑이죠


먼저 돈까스입니다.
가격 대비 양이 훌륭합니다. 보통 돈까스집가면 만원에 1덩이 그것도 엄청 쪼그만한거 하나 주는데, 여기는 비록 두툼하진 않더라도 양이 많아서 좋네요.
개인적으로 경양식 돈가스를 더 좋아하지만 맛있게 먹을만했습니다.



다음 판모밀입니다.
판모밀은 쏘쏘 했습니다. 국물이 시원해서 좋더군요. 판모밀에 오이가 채 썰어져서 많이 들어가 있는데 오이 못 드시는 분은 주의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오삼불고기입니다.
저기 노란색 보이는 건 계란 스크램블 해놓은 건데 이것도 나름 괜찮게 먹었습니다.
다만 너무 매워서 마눌님이 밥을 좋아해서 돈까스에 있는 밥까지 몰아서 오삼불고기에 비볐는데도 불구하고 매웠습니다.
고기나 오징어는 흠... 왠지 모르지만 저 먹을 땐 없던데 어디 갔던 거지...????
맵기 정도는 신라면보다 살짝 더 매운 정도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은 엄청나게 맛있다! 정도까진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 정도 가격에 이정도 맛이면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가격도 싸고 양도 많이 주고 적당히 맛있고 서민한테 그 정도면 훌륭한 가게 아니겠습니까?
집 근처에 있다면 한 끼 식사로 자주 갈만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요구르트 굿굿

 

ps. 제 돈 주고 먹었습니다.

 

 

 

토요일 점심 장모님의 생신날이라 모시고 송도 심마니에 방문했습니다.

곤드레밥집과 심마니를 두고 고민했었는데 역시 여름에는 뭐니뭐니해도 고기죠 !

 

심마니에는 주차장이 있었는데 방문했을 때 1시쯤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주차장은 만석이었습니다.

거리에도 차가 아주 많아서 주차하는데 애먹었습니다.

방문하시려면  참고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건물 2층에 위치해있습니다. 건물이 나란히 2채가 있어서 위치가 조금 헷갈리는데

카페 위층에 있어서 카페를 찾으시면 금방 찾으실 겁니다.

네이버 캡쳐 이미지입니다.

황금 버섯 오리백숙을 먹으려고 했는데 이거는 5~6인분용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십전대보 오리백숙을 주문했습니다.

 

 

십전대보오리백숙

 

미리 오리를 요리해서 준비하기 때문에 한 시간 전에는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먹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하루 전날에 미리 예약을 해두고 방문했습니다.

도착하니까 자리 세팅이 다되어있었습니다.

 

백숙이 보글보글 끓으니까 직원분께서 오셔서 먹기 좋게 가위로 전부다 해체해주셨어요.

 

밑반찬들입니다.

그새 누가 파김치를 후루룹촵촵했네요 ㅋㅋ

급합니다 다들 전체적으로 음식이 쏘쏘했습니다. 간이 적당했던거 같습니다.

 

가자미는.... 개인적으로 생선을 별로 안좋아해서 별로였습니다.

간이 너무 싱겁더라구요.

그래서 마눌님에게 전부 발라서 줬습니다. 

 

 

죽 재료입니다. 직원분에게 죽해주세요~ 하니까 다진 양파랑 다진 파를 넣고 육수 부어서 해주시더라구요

오리백숙도 되게 건강한 맛으로 맛있었는데 죽도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3그릇 퍼낸후에 사진이에요 딱 3~4명이서 먹으면 알맞은 양입니다.

 

대왕 돈까스입니다. 역시 남자의 워너비 음식 돈까스 아니겠습니까..

또 눈 뒤집혀서 시켰는데 수육과 돈까스를 둘중에 하나만 먹으래서 고민 많이하다가 돈까스 시켰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수육 시킬걸 그랬습니다.

 

대왕 돈가스라서 그런지 크기는 진짜 엄청 큰데 튀김옷이 너무 두껍고 고기는 너무 얇습니다.

너무 기름지고 느끼한 데다가 튀김이 끝에는 바삭하다면 가운데 부분으로 올수록 덜 익은 느낌입니다.

먹다가 콜라 시켜먹었습니다...

그리고 접시가 저게 위로 튀어나와서 칼질하기도 힘들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돈까스 시키실거면 그냥 수육 드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수육 드세여 수육 돈까스는 돈까스 전문점가서 먹읍시다 우리

 

 

다 먹고 나서 밑에 카페에 가서 빵과 음료를 먹었습니다.

 

이날 저의 선택은 완전히 미스였습니다. 돈까스부터 시작해서..

초코빵과 딸기 쉐이크 골랐는데 초코빵은 카카오를 썼나 봐요 저는 어린이 입맛이라 제 입에는 좀 썼습니다...ㅠㅠ

딸기 쉐이크도 약간 딸기 시럽 맛이 나는데 민트향이 나서... 윽 민트

앙버터빵이 진짜 맛있었습니다. 겉에 빵은 약간 짭조름하고 팥과 버터가 정말 맛있더군요! 큰것도 있고 작은것도있는데

저희는 배불러서 작은거 사서 나눠 먹었어요 ㅎㅎ 에그타르트는 가격이 좀 쌔더라구요 ㄷㄷ 그래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심마니에서 밥 먹고 후식으로 빵과 커피를!

다른 빵들도 굉장히 맛있어 보였는데 배가 불러서 많이 못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몸보신하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어른분들과 건강한 한끼를 원하신다면 송도 건강한 밥상 심마니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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